이스라엘 민족의 바벨론 포로 생활 70년이 다 찬 후 하나님의 감동으로 바사왕 고래스는 선포했습니다.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역대하 36:23 하반절).
 

하나님께서 고래스를 통하여 바벨론에서 이민생활하는 이스라엘 민족게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이민자 백성들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보스톤에서 이민 생활을 하는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은 어떤 사명을 주실까요? 보스톤 지역에서 목회자로 평신도로 사역하시는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모여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명이 있음을 공감하며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정했습니다.

 

1. 평신도를 훈련하여 건강한 신앙 지도자를 양성

2. 선교지의 신학교육을 담당할 보스톤 지역 교수진 육성

3. 북한 개방을 대비하여 신학교육을 통한 지도자 양성

4. 한인 이민교회의 균형잡힌 미래세대 지도자를 배출하는 사명

 

현재 이민교회의 입지를 고려하면 너무도 큰 사명임에는 분명합니다. 한 가지라도 이룬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을 누구나 인정하실줄 압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인물들이 이민자(아브라함, 이삭, 야곱, 사도바울...)이었음을 고려할 때, 분명 이 사명은 우리에게 주신 사명임에 재고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스톤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그네 생활을 하시는 모든 분들을 BNI사역에 초대합니다. 때로는 학생이 되어주시고 때로는 후원자 또한 지도자가 되어 주셔서 하나님께서 이민교회와 이민자들에게 주신 귀한 사명을 함께 감당하게 되길 바랍니다.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하매" (느헤미야 2:18하)

 

이영길 목사

이사장, Boston Nehemiah Institute